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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고아성x문상민x변요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영화화서 호흡

배우 고아성과 문상민, 변요한이 영화 ‘파반느’로 호흡을 맞춘다.3일 영화계에 따르면 세 배우는 최근 ‘파반느’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파반느’는 박민규 작가가 쓴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영화화하는 작품. 외모 때문에 어릴 적부터 무시를 당해 심각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한 여인을 한 남자가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대중적인 인기뿐 아니라 이상 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한겨레 문학상 등을 수상할 만큼 문단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다.‘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그간 수차례 영상화를 시도했지만 좀처럼 진행되지 않았다. 2017년 고아성과 조현철 주연으로 영화화를 추진했지만 무산되기도 했다.하지만 ‘택시운전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제작한 더램프가 ‘파반느’란 제목으로 다시 영화화를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수 년 동안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기다려온 고아성은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으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이어 이종필 감독과 인연을 다시 맺게 됐다. ‘슈룹’ ‘웨딩 임파서블’ 등으로 주목받은 문상민은 ‘파반느’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변요한은 ‘파반느’에서 무게 중심을 잡아줄 전망이다.‘파반느’는 5월 촬영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한창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4.03 09:15
연예일반

“민둥산인데 볼래?” 이솜, 전투처럼 촬영했던 ‘LTNS’ [IS 인터뷰]

“안재홍 오빠가 상대 배역인 걸 알았을 때 속으로 ‘아, 됐다’하고 환호했죠.”배우 이솜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수위 높은 스킨쉽 장면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오히려 이솜은 “액션신처럼 치열하게 촬영했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불륜 추적극이다. ‘LTNS’는 중년 여성의 첫사랑을 다룬 영화 ‘윤희에게’와 프로 가사도우미인 청춘의 삶을 그린 영화 ‘소공녀’를 통해 콘텐츠 업계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임대형 감독과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이솜은 ‘LTNS’에 대해 “퀄리티 높은 작품”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솜은 전고운 감독과는 ‘소공녀’로 호흡을 맞춰 본 사이기도 한 터다. 이솜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반응이 ‘영화 같다’였다. 감독님들의 섬세한 연출력에 저 역시 보면서 감탄했다. 특히 6화에서 우진과 사무엘이 비가 내리는 방안에서 서로 격분하는 장면에선 소름이 끼쳤을 정도”라고 밝혔다. 극 중 남편으로 출연한 안재홍에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재홍 오빠랑은 ‘소공녀’,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에 이어 벌써 3번째에요. 주변에서 친한 만큼 베드신 촬영이 어렵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웃음) 오히려 편해서 현실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해요.” ‘LTNS’ 속 이솜의 코믹 연기도 관전 요소다. 사무엘과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중요 부위 털을 밀고 “나 민둥산인데 볼래?”라고 말하거나, 폰섹스를 연상케 하는 상황극, 홀로 욕구를 해결하는 장면 등 이솜이기에 가능했다는 평이 많다. 이솜은 “이 정도 수위의 대사를 해 본 적은 없었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숨지 않았고 부끄러워하지 않으려 했다. 나 스스로 이 대사를 어려워하면 코미디가 덜할 것 같았다. 그래서 상스러운 욕들도 찰지게 막 뱉었다”고 밝혔다. 지금은 배우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솜은 모델 출신이다. 2008년 Mnet 모델 선발 프로그램 ‘체크 잇 걸’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패션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영화 ‘마담 뺑덕’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으며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 작품으로 제15회 디렉스컷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이솜이 걸어온 행보를 보면 ‘참 도전적인 배우’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15년 동안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모범택시’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아왔다. 그리고 ‘LTNS’에서는 까칠하지만, 실은 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현실 아내 우진을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 그렇지만 이솜은 여전히 도전하고 싶은 장르와 캐릭터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안해본 작품이나 캐릭터는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새로운 걸 찾아다녔어요. 그리고 이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죠.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따로 없어요. 그냥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라면 자연스레 끌리는 것 같아요.”이솜은 차기작인 영화 ‘별빛이 내린다’로 다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별빛이 내린다’는 1993년, 대학 신입생으로 만난 남학생 경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여학생들인 두 현정 사이의 엇갈렸던 기억과, 어른이 된 현재를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성장 멜로다. 이솜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는 여행도 가고 재충전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LTNS’에 이어 ‘별빛이 내린다’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5 06:05
연예일반

이제훈X구교환 ‘탈주’ 7월 개봉 확정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가 이번 여름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제훈과 구교환의 첫 동반 출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박하경 여행’]로 꿈과 공감의 힘을 보여준 이종필 감독의 영화 ‘탈주’는 올 7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탈주’는 휴전선 너머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와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 ‘탈주’는 남북의 대결과 갈등을 주로 그리던 분단물의 공식을 벗어나 꿈을 꾸는 한 살아있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그린다.‘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에서 현실과 부딪힌 인물의 좌절, 강한 의지, 이면의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던 이제훈은 미래가 정해져 있는 북이 아닌 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제대 말년 10년 차 북한 중사 규남을 연기한다. ‘꿈의 제인’, ‘반도’, ‘킹덤: 아신전’, ‘모가디슈’, 시리즈 ‘D.P.’ 등에서 국적과 시대, 악역과 선역의 구분 없이 다양한 면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구교환은 ‘탈주’에서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정보기관인 북한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한다. 서로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꿈이라고 공공연히 밝혔던 두 배우를 한 스크린에서 만나는 ‘탈주’는 이들의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역동적인 드라마와 감정의 파노라마가 기대되는 영화 ‘탈주’는 올 여름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0 08:08
영화

‘너와 나’ 조현철 감독 “박혜수에 대한 믿음, 작품 통해 위로받았다” [IS인터뷰]

영화를 통해 위로를 건네주는 일. 조현철 감독이 영화 ‘너와 나’를 만든 이유다. 영화 ‘차이나타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호텔 델루나’, ‘D.P.’ 등에서 배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가 자신의 첫 장편 연출작을 들고 관객을 만난다.‘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위로를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며 약 7년의 작업 과정 끝에 작품을 대중 앞에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현철 감독은 지난 2016년 ‘너와 나’를 처음 구상했다. 그는 “모두가 크고 작은 아픔을 안고 산다. 특히 우리 영화는 배우들, 스태프 모두 아픔을 안고 시작했다”며 “그래서인지 더 끈끈하고 애정이 깊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 감독의 말처럼 ‘너와 나’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투자가 결정된 직후 출연 배우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이 터졌기 때문. 하지만 조 감독은 “우리는 박혜수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기사로 나가는 것만 보고 ‘박혜수는 이런 사람이다’ 판단할 수 없어요. 우리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했던 무고하다는 주장을 믿고 싶었어요. 함께 하기로 결정한 이후로는 두려움이 없었습니다.”‘너와 나’는 10대 소녀들의 관계를 그리지만, 한편으론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연상시킨다. 조현철 감독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비극을 피상적으로 느꼈다. 그런데 저 역시 밝힐 수는 없지만 어떤 사건을 겪고 나니 세월호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외면하고 잊으려고 했던 기억들에 다시 끌리게 됐고, 그때부터 사회적으로 일어난 이야기에 제 이야기를 엮어 넣으려고 했다”며 “세월호는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정도 내 삶의 이야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너와 나’는 박혜수와 김시은이 주연을 맡아 미묘한 우정을 그려낸다. 조 감독은 박혜수에 대해 “경험했던 배우들 중 가장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박혜수가 현장에서 선후배를 대할 때 엄청난 진정성이 느껴졌어요. 그런 면면이 영화에 잘 살아난 것 같아요. 김시은은 너무 천재 같아요. 제가 시나리오에서 쓰지 않았던 부분들도 잘 포착해서 표현해내더라고요. 특히 세미를 바라보는 눈빛에 감탄했어요.”세미와 하은의 우정이 때로는 우정보단 사랑에 가까워 보인다는 점에서 ‘퀴어 영화’가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조현철 감독은 “두 아이의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애써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남녀가 아니더라도 보통의 일이고 평범한 일이었던 거 같다. 퀴어의 특이성을 표현하려 한 건 아니었다. 평범함을 구현하려는 과정에서 이 아이들이 결국에는 맞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조현철 감독은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입학해 다수의 단편영화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너와 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0회 마리끌레르영화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제23회 가오슝영화제, 제18회 파리한국영화제 등에 초청될 만큼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 감독은 “인생은 짧다. 언젠가 죽으니까 시간을 잘 보내야 하는데 그래도 조금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이야기를 찾고 싶다”며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위로해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0 05:28
영화

‘너와 나’ 조현철 감독 “박혜수 ‘스윙키즈’에서 연기 보고 각인… 캐스팅 안 될 줄”

영화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이 배우 박혜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조현철 감독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너와 나’ 언론 시사회에서 박혜수를 캐스팅한 과정에 대해 “전작에서 만난 사이”라고 운을 뗐다.조현철 감독은 “처음 박혜수 배우가 머리에 각인된 건 ‘스윙키즈’ 때다. 거기서 정말 멋진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 뒤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출연한 걸 봤다. ‘너와 나’ 캐스팅은 그 후에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실은 캐스팅이 안 될 줄 알았다. 그런데 흔쾌히 수락을 해줬다”고 덧붙였다.‘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0 16:26
영화

이솜 ‘부일영화상’ 최초 단독 사회자 확정

배우 이솜이 ‘2023 부일영화상’ 단독 사회자로 나선다. 부일영화상 출범이래 여성 사회자로 단독 진행하는 건 이솜이 처음이다.오는 5일,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23 부일영화상’에서 당초 이솜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 부일영화상은 논의 끝에 새로운 남성 사회자 선정이 아닌 이솜의 단독 진행 형식으로 올해 시청자를 찾기로 했다. 부일영화상 최초로 이솜이 여성 단독 사회자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매 작품마다 진해져가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솜은 영화 ‘마담뺑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좋아해줘’,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구해줘2‘, ’모범택시‘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대중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올 한 해도 역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영화 ‘유령’, ’길복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27일 개봉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로 관객을 찾고 있다. 또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초청받으며 관객과 부산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2023 부일영화상’은 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본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핸드프린팅과 영화인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진다. 시상식은 네이버 TV에서 생중계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4 08:36
영화

고아성·주종혁 ‘한국이 싫어서’ 제28회 BIFF 개막작 선정

고아성 주연의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됐다.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 장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소설 ‘한국이 싫어서’는 출간 당시 글로벌 세대의 문제적 행복론이자 절망 대처법으로 우리 사회의 폐부를 찌르면서도, 공감의 위안을 안겨 젊은 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여기에 ‘괴이’,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각을 인정받은 장건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배우 고아성이 2020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권모술수 권민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주종혁은 스크린에서도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중 고아성의 유학원 동기이자 절친으로 분해 인생의 중요한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10월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장건재 감독과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낼 예정이다. 또한 감독과 배우들은 야외 무대인사와 개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을 기념한 포스터도 공개됐다. 특유의 단호함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계나 캐릭터로 분한 고아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국이 싫어서’는 2024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6 16:50
영화

‘D.P.’ 조석봉 役 조현철, 감독 데뷔작 ‘너와 나’ 10월 개봉

감독 조현철의 첫 번째 영화 ‘너와 나’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통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 제20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시리즈 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등 시상식을 휩쓴 배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 영화다. ‘너와 나’는 그만의 세밀한 연출력과 섬세한 감수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JTBC ‘청춘시대’, 영화 ‘스윙키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걸맞은 연기를 펼쳐온 박혜수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툰 세미 역을 맡았다. ‘다음 소희’에서의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라이징 스타 김시은은 마음을 종잡을 수 없는 하은 역을 맡아 생기 가득한 에너지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너와 나’는 정식 개봉에 앞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0회 마리끌레르영화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예비 관객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커밍 순 이미지 2종과 대표 스틸 3종을 공개했다. 커밍 순 이미지는 풀밭에 누워 눈을 감은 인물의 흐릿한 모습과 발뒤꿈치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표 스틸에는 주인공 세미와 하은의 일상,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하는 순간이 공개돼 둘의 이야기와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안긴다.감독 조현철의 첫 영화 ‘너와 나’는 오는 10월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4 16:50
영화

‘천박사’ 이솜·이동휘·김종수, 유쾌한 팀플레이 예고

배우 이솜, 이동휘, 김종수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활약을 예고했다.‘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모범택시’, ‘길복순’까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솜이 귀신 보는 의뢰인 유경 역을 맡았다. 유경은 하나뿐인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천박사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인물이다. 이솜은 알지 못했던 잠재력을 발견하는 유경의 성장과 더불어 천박사와 시너지를 발휘하는 과정을 매력적으로 그려낼 것이다.천박사의 기술직 파트너 인배 역은 이동휘가 맡았다. 이동휘는 천박사와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이색적인 무기를 만들어내는 인배와 높은 싱크로율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종수가 천박사와 오랜 인연을 지닌 골동품점 CEO 황사장으로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가짜 퇴마를 일삼는 천박사를 가족처럼 챙기는 황사장은 영험한 북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숨은 고수의 포스로 ‘팀 천박사’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이렇듯 빼어난 개성과 대체불가한 능력으로 빈틈없는 팀플레이를 예고하는 ‘천박사’는 올 추석 연휴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6 17:40
영화

‘밀수’ 신민재, 박정민과 호흡… 핫바지 役

배우 신민재가 영화 ‘밀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시원한 웃음과 차별화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하고 있다.신민재는 극중 핫바지 역을 맡았다. 장도리 역을 맡은 박정민과 빙다리 역의 김충길과 특급 케미를 자랑, 극에 재미와 활력을 더했다.앞서 신민재는 영화 ‘습도 다소 높음’,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등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흑백 무성영화 ‘다영씨’를 통해 대사 한마디 없이 표정과 행동으로만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해내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이후 신민재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킬링 로맨스’ 등 상업 영화까지 진출하며 무르익은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신민재가 출연한 영화 ‘밀수’는 지난달 26일 개봉해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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